UPDATED. 2024-04-25 15:36 (목)
<기고> 4월의 봄
상태바
<기고> 4월의 봄
  • 홍성신문
  • 승인 2019.04.05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기섭 금마농협 전 조합장
 

목련이 필 무렵...

꽃의 계절 4월이 되니 겨울 내 얼어붙었던 대지 위에 뾰족이 내미는 할미꽃을 비롯하여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 연달아 피어나는 계절.

조석으론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긴 하지만 거리에는 벌써부터 성급한 사람들의 옷차림에서부터 상춘객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왠지 마음이 설레는 계절.

봄은 정녕 사랑의 계절.

사람의 마음을 빼앗아 사로잡는 것 같다.

그래서 봄을 여성의 계절이라 하였는가, 이제 며칠 있으면 우리 지역에도 벚꽃의 축제가 여기저기서 열리게 되는데 무엇보다 질서와 도덕적인 인성을 지켜서 아름다운 꽃 향연에 인상을 찌푸리는 일은 없어야 할 것 같다.

삼천리 금수강산,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봄이 되면 꽃의 축제가 시작되고 여름엔 녹색의 계절, 가을엔 국화의 향기와 함께 단풍의 아름다움과, 겨울이 되면 은백색의 꽃가루를 뿌려주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이풍경.

그러나 항상 그 속에 살아가는 우리로써는 그를 못 느끼고 살아가는 것 같다.

하늘이 주신 이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길이길이 보전하고 오늘도 내일도 건전한 봄나들이로 건강과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살아 봅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