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28일부터 31일까지 주거취약시설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화재취약가구 42세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최근 광시면 독거노인가구 화재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점검팀장을 반장으로 예산군,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 등 총 7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 ◇소방시설 점검 및 소화기 설치 여부 ◇누전차단기기 작동 여부 ◇피난통로 확보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안전에 부적합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렵거나 중요한 사항은 관리주체와 관련부서에서 조치 후 추후 확인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형편으로 안전에 신경 쓸 겨를이 없는 재난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이번 안전점검을 계획했다”며 “이번 안전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예산군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예산군>
사진설명: 화재취약가구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