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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이 예비역 육군대장, 국회서 토론회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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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이 예비역 육군대장, 국회서 토론회 주재
  • 윤진아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19.01.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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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출신 첫 4성 장군인 박정이(사진·예비역 육군대장)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장이 각 종교계 지도자들과 함께하는 공개토론회를 주재했다.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사)대한불교SNS전법단이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과 SNS의 영향력’이란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열고, 종교적 해법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박정이 부총재 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대한불교SNS전법단 부총재 취임

이날 토론회는 박정이 부총재가 좌장을 맡았으며, 화범 스님(불교역사박물관장), 김경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협의회장, 여형구 목사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박정이 부총재는 “한국 10대 청소년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하루 평균 5시간, 그 가운데 상위 30%는 중독성 이용자인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된다”고 설명하고 “국가 차원의 대응책이 우선돼야 하지만, 국가가 하지 못하면 각 종교가 힘을 모아 이들을 선도하고 바르게 인도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는 종교 본연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SNS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불거진 사회적 폐해와 세대 간 갈등 문제도 함께 논의됐다.

▲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을 수상한 박정이(右) 회장. 사진제공=사회발전대상 조직위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 수상

한편, 박정이 회장은 지난달 22일 ‘2018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대상’은 각 분야에서 타의 모범이 되며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인물을 시상하는 행사로, 국회출입기자클럽, 대한방송연합뉴스, 뉴스에듀, 서울시정일보, 검경일보, 월드방송, 저널국회방송이 주관한다.

결성면 용호리가 고향인 박정이 회장은 1976년 육사 32기로 임관해 육본 정책조정과장, 13공수여단장, 20사단장, 합참 작전부장, 수도방위사령관, 합참 전력발전본부장, 천안함 피격사건 민군합동조사단장, 제1야전군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39년간 국가안보 최전선에서 활약하다 2011년 육군대장으로 전역했으며, 2016년 국군예비역불자연합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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