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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출향인,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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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출향인,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 임명
  • 윤진아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19.01.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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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대표이사 직속조직인 ‘스마트공장지원센터’를 신설했다. 최고 품질 전문가로 꼽히는 김종호<사진> 전 삼성전자 글로벌품질혁신실장이 센터장에 임명됐다.

홍동면 문당리 고향, 홍성고 30회

홍동면 문당리가 고향인 김종호 사장은 삼성전자 휴대폰 혁신을 주도해온 최고 전문가로 통한다. 특히 무선사업부 제조분야에서 ‘삼성 휴대폰=품질’이라는 공식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김종호 센터장은 2013년 삼성전자의 전사 품질을 책임지는 글로벌기술센터장(사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3월에는 신설조직인 글로벌품질혁신실장(사장)을 역임, 삼성전자 세트사업 전반에 걸친 품질과 제조 혁신활동을 주도해왔다. 삼성중공업으로 이동해 생산부문장을 맡다 삼성전자로 복귀, 글로벌품질혁신실장으로 품질 개선에 주력해 왔다.

사장급 센터장 선임, 중소기업 지원의지 표명

삼성전자가 이번에 새 조직을 신설하고, 센터장에 사장급 인물을 선임한 데는 정부 기조에 발맞춰 중소기업 지원 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2년까지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력양성 △기술확보 △특허개방 △판로개척 등 종합지원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와 매년 각 100억 원씩 향후 5년간 총 1000억 원을 조성해 국내 250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통해 약 1만5000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종호 센터장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면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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