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원장 김진호)이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수중문화재 조사에 필요한 의료지원을 약속했다. 의료원은 내년부터 수중문화재 조사원과 잠수사에 대한 건강관리와 의학자문, 특수건강검진, 감압병 원격의료를 지원한다.
홍성의료원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교류협정 체결식이 지난 24일 의료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두 기관은 내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수중문화재 조사 시 발생할 수 있는 감압병에 대한 대처와 수중문화유산 보호 작업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관계자는 “수중문화재 조사원에 대한 폭 넓은 의료지원을 통해 안전한 수중문화재 조사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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