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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 출신 ‘김용복 展’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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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 출신 ‘김용복 展’ 성황
  • 윤진아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18.12.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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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번째 개인전 연 김용복 화백.

14번째 개인전 열어

장곡 출향인 만취(晩翠) 김용복 화백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인천수봉공원 소재 문화회관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개막식은 지난 17일 개최됐다. 김용복 화백의 14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에는 출향인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가했다.

김용복 화백은 홍성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명언을 가슴에 새기고 일념으로 정진해온 그림을 한 데 모았다”며 “점, 선, 색으로 인생의 심층을 화폭에 옮겼으니 감상과 편달을 바라며, 새해 새날을 맞이하는 고향 분들의 가정에 은총이 충만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 출품작 ‘우리집 행복’ (35×40cm)

지정리, 장곡초·광흥중 졸업

먹과 붓의 담백한 터치와 독특한 필체로 주목받는 김용복 화백의 고향은 장곡면 지정리다. 장곡초(47회), 광흥중(22회) 졸업 후 옥산 김옥진, 금봉 박행보, 창현 박종회 선생으로부터 사사받았다. 호 ‘만취(晩翠)’는 “나이 칠십이 넘어 비로소 빛이 나더라도 결코 늦은 게 아니니 조급해하지 말아라”라며 어머니가 지어준 이름이다.

대한민국 서예대전 특선, 동아미술제 입선, 한중교류전 특선 등 화려한 이력을 지닌 김용복 화백은 현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소재한 ‘만취화실’에서 문하생들을 가르치며 전통 문인화, 시서화 계승에 힘쓰고 있다.

김용복 화백 약력
△연진회 미술원 수료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
△대한민국 서도대전 초대작가
△전주대사습놀이 휘호대회 초대작가
△추사휘호대회 초대작가
△현 만취 서화실 운영
윤진아 서울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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