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36 (목)
“한글 배우고 자서전 썼어요”
상태바
“한글 배우고 자서전 썼어요”
  • 나지영 기자
  • 승인 2018.12.20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은하 한글교실 졸업생들이 직접 쓴 자서전을 품에 안고 환하게 웃고 있다

대한노인회홍성군지회(회장 조화원)가 은하 한글교실 졸업식을 열었다. 박예분(95) 할머니가 최고령 졸업의 영예를 안았다.

은하 한글교실 졸업식은 지난 19일 졸업생,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척리노인회관에서 진행됐다. 신복섭 교사의 지도로 한글을 수료한 13명의 어르신들은 학사모를 쓰고 졸업장을 받았다. 글을 배우며 쓰게 된 자서전도 한 권씩 품에 안았다.

조화원 회장은 “한글을 배우며 멋진 자서전까지 쓴 졸업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글을 쓰는 행복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