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홍성군민회(회장 채희성) 제30차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일 인천시 연수구 소재 센트럴파크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회원이 참석, 한 해를 보내며 정담을 나눴다. 홍성 출신 홍일표(인천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경욱 국회의원, 이인자 연수구의원, 장해윤 연수구의원, 이재호 전 연수구청장, 전달수 인천전국시도민연합회장, 구자영 재인충남도민회장 등 인천 지역 내·외빈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군민회 자녀 장학금 전달 정례화
현재 인천에 살고 있는 홍성 출향인은 13만 5천여 명에 이른다. 재인천홍성군민회는 1990년 창립 후 출향인과 고향의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채희성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인천에 사는 13만 5천 홍성인의 화합과 권익증진을 이끄는 구심체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고향과 상생하고 현재 삶의 터전인 인천의 발전에도 앞장서며 한 단계 더 성숙한 군민회를 일궈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날 재인천홍성군민회는 군민회 자녀 8명에게 장학금 550만 원을 전달했다. 채희성 회장은 “이번에 엄정한 장학금 심사규정을 만든 만큼, 향후 매년 장학금 전달식을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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