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홍성군 살림살이는 6209억원이다. 군은 지난 21일 일반회계 5166억원과 특별회계 566억원 등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5825억원 보다 6.6% 늘어났다. 이부균 기획감사담당관은 “시 승격 기반 조성,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체육시설 인프라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 내포신도시 관리와 원도심 공동화 예방 등 군정 역점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투자 우선순위를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제출된 예산안의 분야별 편성으로는 △일반공공행정 254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80억원 △교육 54억원 △문화 및 관광 298억원 △환경보호 939억원 △사회복지 1471억원 △보건 136억원 △농림·해양·수산 967억원 △산업 및 중소기업 59억원 △수송 및 교통 233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507억원 △과학기술 3억원 △예비비 및 기타 731억원 등이다.

김석환 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홍성을 만들기 위해 시 승격 기반조성을 비롯해 복지, 안전, 문화, 경제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분야의 역점시책을 고려하며 적재적소에 재원 배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편성된 예산에 대해서는 사전심사 및 향후 사후 평가도 철저히 해서 안정적인 예산운영이 되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