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 이응노 화백 생가지 주변에 도립미술관을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성군의회 장재석 의원은 지난 21일 5분발언을 통해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도서관 인근에 문화시설지구를 지정해 도립미술관과 예술의전당 등을 구상하고 있다”며 “신도시 안에 도립미술관을 따로 조성하는 것 보다는 3km 이내에 있는 고암 생가 주변에 위치하는 것은 분명 타당하고 합리적인 대안이다. 홍성군은 이러한 의견을 충남도나 중앙부처를 통해 고암 생가지 인근에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은 이응노 생가 인근을 문화시설지구로 지정해 주민 위해시설 등을 매입하고 전북 완주의 삼례문화예술촌처럼 조성할 것을 검토하고 여건이 된다면 타 사업에 우선해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도립미술관 유치와 문화시설지구로 지정한다면 고암 이응로의 선양사업 수행은 물론 대한민국 전 국민이 방문하고 싶어하고, 군민들이 쉽게 찾아 문화예술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일석이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재석 의원 5분발언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