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역사인물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홍주1000년! 성삼문 600년! 역사의 시작!’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최영, 성삼문, 김좌진, 한용운, 이응노 등 홍성이 배출한 6명의 역사인물들의 일대기를 조명한다.
이번 축제의 꽃인 역사인물 공연은 축제기간 내내 열린다.<표 참조>
문(文), 무(武), 예(藝)로 나뉘어 진행되는 역사인물공연은 음악극과 뮤지컬 등을 통해 선보인다.
상시공연인 홍성읍성 히어로 파사드도 역사인물의 이야기를 화려한 영상 및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파사드는 오후 8시 홍화문에서 열린다. 이 외에도 △관악 퓨전공연 △청소년 문화페스티벌 △황선미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콘서트 △비보잉 공연 △조선마술사 공연 등이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들도 준비됐다. 체험존에서는 역사인물 6인의 캐릭터를 활용한 석고 방향제, 쿠키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읍성 일원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야간에는 밤을 걷는 선비체험을 열어 고즈넉한 홍성의 밤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축제의 재미를 더할 대회도 열린다. 14일 오전 9시 만해 백일장 대회가 여하정 일원에서 개최되고 15일 오전 10시, 홍성역사인물축제 전국사진대회가 홍성읍성 일원에서 열린다. 이 밖에도 △홍주천년 느티나무 묘목 나눔 △홍주천년 베이비 사진전 등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