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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 파격 복지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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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 파격 복지제 도입
  • 윤진아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18.08.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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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 출향인 김명환(68·사진) 덕신하우징 회장이 파격 복지제도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김명환 회장은 직원들의 출산 장려를 위해 ‘첫째 500만 원, 둘째 1000만 원, 셋째 2000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복지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김명환 회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결혼장려금·출산장려금·학자금 등을 지원하는 직원복지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며 “직원의 가정이 안정되면 회사 분위기도 좋아지고, 우리부터 실천하면 전 사회로 퍼지는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생산직 근로자들에게는 결혼장려금과 학자금 지원이 더해진다. 김명환 회장은 “직원의 결혼부터 출산, 자녀 교육까지 단계적인 복지제도 구축으로 애사심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사내 복지를 대폭 확대했다”며 “인구절벽 문제와 청년들의 중소기업 기피 현상을 극복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귀띔했다.

셋째 2000만 원, 첫째부터 셋째까지 통큰 출산장려금
김명환 회장은 사내 복지제도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평생 받게 될 국민연금 전액을 고향인 홍성의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내놓기도 했다. 내년 광복절에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초대해 중국 상하이에서 ‘광복음악회 및 역사탐방’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홍북읍 신경리 고향, 홍북초 27회 졸업
홍북읍 신경리가 고향인 김명환 회장은 1980년 난지도 천막에서 시작한 ‘덕신상사’를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분야 1위 기업으로 키워냈다. 홍북초등학교 27회 동창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재경홍북향우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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