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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방송국 설립 범도민 추진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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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방송국 설립 범도민 추진위 구성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8.08.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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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KBS사장 만나 설립 촉구
전국에서 충남만 방송총국 없는 상황

 

충남도가 KBS 내포방송총국 설립을 위한 범도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충남도와 내포신도시 발전을 위해 방송총국이 하루빨리 만들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6일 실국원장 회의에서 “KBS 내포방송총국 설립은 도민의 미디어 접근성 강화 및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출향인사를 포함한 범 도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조속한 설립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양 지사는 이날 오후 KBS 양승동 사장을 만나 내포방송총국 설립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은 전국에서 KBS방송총국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라며 “양 지사가 KBS 사장을 만나 조속한 설립 당위성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범도민 추진위원회 구성을 통해 내포방송총국 설립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BS는 내포방송총국 설치를 위해 지난 2011년 5월 119억8500만 원을 들여 내포신도시 도청사 맞은편 2만925㎡ 면적의 부지를 확보했다.

KBS 지역총국은 행정구역상 도청소재지 등 주요 거점별로 위치해 있다. 지역별 자체제작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인근의 지국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KBS는 서울 본사 외에 9개 지역총국(부산, 창원, 대구, 광주, 전주, 대전, 청주, 춘천, 제주)과 9개 지국(울산, 진주, 안동, 포항, 목포, 순천, 충주, 강릉, 원주) 등 총 18개의 지역국을 설치했다. 도청소재지 중 유일하게 충남에만 KBS지역총국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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