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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청소년 위해 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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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청소년 위해 손 잡았다
  • 나지영 기자
  • 승인 2018.07.26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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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청소년연합협의회가 공식출범했다. 지난 20일 관계강화 정담회가 열렸다. 사진제공=홍성군청소년수련관

홍성군청소년연합협의회 출범
청소년 활동 현안 논의·협력
“실질적인 청소년 지원 필요”

홍성군청소년연합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청소년활동지원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 협의회는 △기획운영단 △활동추진단 △홍보협력단 △청소년대표단을 중심으로 청소년활동과 관련된 현안에 대한 논의와 협력을 하게 된다. 협의회 관계강화 정담회는 지난 20일 홍성군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정담회에는 청소년수련관, 쉼터, 성문화센터, 상담복지센터, 광천문화의집 등 관내 청소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논의는 협의회의 주요활동사항, 기관수용 범위 등 협의회의 방향과 구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들이 처한 실질적인 문제를 기반으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조현정 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과 지도자들의 처우개선에 방향성을 갖고 활동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원영 수련관장은 “지도자 처우개선, 청소년 보호육성 활동을 원활히 하기위해서는 청소년 단체의 공통된 힘이 필요하다. 각 기관이 가진 강점을 결합한 상호협력의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효과적인 논의를 위한 청소년위원 참여도 제안됐다.

광천청소년문화의집 권진택 사무국장은 “협의회에 홍성청운위, 광천청운위, 홍성청참위 등 청소년대표들이 함께 할 필요가 있다. 청소년과 관련된 사안들과 협력방안을 찾아야 하는만큼 논의의 중심에 있는 청소년으로부터 직접적인 의견을 들어보자”고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의 의견이 공유되는 협의회 구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청소년대표단 합류를 결정했다.

청소년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협의회 차원의 기관 간 협력을 넘어 지역정치권의 노력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청로회 이철이 대표는 “이제는 홍성에도 청소년 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의원이 필요하다. 그동안 지역에서 청소년분야는 오랫동안 등한시 됐다. 청소년들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의원이 함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찰서, 봉사단체 등 관련기관들의 참여도 제안됐으나 추가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다음 회의는 9월 중 열릴 예정이다.

한편, 20일자로 선출된 협의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임기는 2년이다.

△협회장 이원영 △부회장 이철이 △기획운영단장 유 훈 △활동추진단장 이용주 △홍보협력단장 조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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