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부터 18일까지 홍성에서 발달장애인들의 축제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대회가 열린다.
(사)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16일 오후 7시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개회식 개최 후 육상과 수영, 축구, 보체 탁구, 배드민턴, 농구, 배구, 롤러스케이트, 골프, 역도와 태권도 등 12개 종목으로 나뉘어 경기가 치러진다.
홍성군은 지난 2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한 후 대회 준비 TF팀을 구성해 예산 및 경기장과 숙박시설 확보, 대회 홍보, 자원봉사자 모집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4월에는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마친 뒤 종목별 경기장도 확정했다.
선수촌은 청운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로 확정되었고 성화 봉송은 홍주성~홍성군청~조양문~장군상오거리~홍주의사총~홍주문화체육센터 5.2km의 여정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전국 대회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복지시책 홍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발달장애인 체육 행사 … 8월 16~18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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