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36 (목)
22일 서천서 ‘모시의 향연’ 펼친다
상태바
22일 서천서 ‘모시의 향연’ 펼친다
  • 심규상 충남지역언론연합보도국장
  • 승인 2018.06.12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시패션쇼, 거리퍼레이드, 맛 경연대회 등 … 모시 옷 25% 할인
▲ 한산모시문화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천군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서천군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천오백년을 이어온 한산모시, 바람을 입다’ 제29회 한산모시문화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모시패션쇼를 비롯해 △저산팔읍길쌈놀이 △미니베틀한산모시짜기 △한산모시거리퍼레이드 △모시 맛 자랑 경연대회 △모시옷입기 체험 △한산모시 스쿨데이 운영 △무형문화재 시연 및 체험 △한산모시소품 전시회 △모시옷 프리마켓 등 풍성한 볼거리 및 즐길 거리로 축제 기간 내내 관광객에게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과 문화의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한산모시 옷을 2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한산모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과 방문자센터도 구축했다.

한산모시문화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한산모시짜기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대한민국 유일 천연섬유 소재 축제다.

서천군은 그간 한산모시문화제 실행계획 보고회 개최, 청년문화기획단 및 홍보대사 위촉 등을 진행하고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부서별 축제 프로그램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여종 서천군수 권한대행은 “한산모시문화제는 천오백년의 역사를 넘어 현대까지 맥을 이어 오고 있는 한산모시의 가치와 우수성을 우리나라 국민들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각 부서별로 놓치는 부분 없이 철저하게 준비해 대한민국 문화관광 대표축제에 걸맞은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 한산모시문화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18년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위상을 알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