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을 보며
그리움도
가시처럼 아파서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으면
다시 피지 못한다더니
오늘 밤은
근심보다 꽃이 더 많아
환하고 아름답구나
꿈은
가까이할 수 없을 만큼
너무 멀고
애달픈 것이어서
바람인양
비어 있는 가슴을 채우는 일
끝내 숨기려던
저를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지
꽃 무덤에 달빛이 가득하다.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그리움도
가시처럼 아파서
누군가를
사랑하지 않으면
다시 피지 못한다더니
오늘 밤은
근심보다 꽃이 더 많아
환하고 아름답구나
꿈은
가까이할 수 없을 만큼
너무 멀고
애달픈 것이어서
바람인양
비어 있는 가슴을 채우는 일
끝내 숨기려던
저를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지
꽃 무덤에 달빛이 가득하다.
유족: 아들 백승규, 승초, 승철, 승태, 승창며느리 최순애, 박진영, 홍영자, 최선옥, 강민정딸 백성자사위 박세종(홍성의료원 장례식장)
유족: 아들 김영관며느리 김미영딸 김경연, 은진, 계영, 은경사위 차원석, 손용호, 임덕현, 이명구(장곡농협 홍주장례식장)
유족: 아들 박원규, 훈규, 근규딸 박윤자, 연자사위 남충우, 오관영(장곡농협 홍주장례식장)
유족: 부인 최소예아들 모영선, 준형며느리 김윤미(장곡농협 홍주장례식장)
유족: 아들 김기호, 기철며느리 김완숙딸 김나경, 희숙, 기숙사위 오중섭, 최명선(장곡농협 홍주장례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