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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수후보에게 듣는다> 더불어민주당 최선경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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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수후보에게 듣는다> 더불어민주당 최선경 후보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8.05.31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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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군민의 삶 바꾸는 첫 번째 군수 되겠다”
 

“홍주천년사업, 소문만 요란”
‘한성준 춤 페스티벌’ 추진

-군수 출마 이유는
▲‘삶의 질’이 높아지는 희망찬 미래, 행복이 가득한 ‘젊은 홍성’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대표공약 3가지만 든다면
▲첫째 내포혁신도시에 첨단의료산업특화단지를 유치하겠습니다. 현재 충청남도에서 추진 중인 ‘혁신도시’를 홍성군에서 유치하여 이 혁신도시를 첨단의료생명산업신도시로 조성하여 인구유입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삼겠습니다.
둘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생산과 혁신유통입니다. 홍성군의 전국적인 축산업과 친환경 농업의 메카라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미래의 지역경제를 견인할 성장 동력으로 만들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생산과 물류에 대한 혁신적인 사업전환이 필요합니다.
셋째 문화, 예술, 체육 인재가 모이는 문화융성 홍성 프로젝트입니다. 홍성읍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한성준 춤 페스티벌 추진과 함께 홍주성 내외에 문화거리를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2020년 완공예정인 서해선복선전철(경기도 화성 송산~충남 홍성)의 개통을 앞둔 역세권의 균형발전 계획의 수립과 원도심 건축문화거리와 통합유통센터가 어우러진 고품격 택지개발 등을 통해 내포신도시 발전에 비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는 홍성읍의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입니다.

-민선6기 군정 평가는
▲민선 6기에서는 복지 분야(노인, 장애인) 분야와 문화 분야에서의 가시적 성과는 있다고 동의합니다만 산업·경제 분야를 살펴보면 기업의 적극적인 유치성과나 지역개발 분야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는 저조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홍주천년과 관련한 사업 분야에서는 소문만 요란했지 뚜렷하게 무엇을 했는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6년간 지속되어온 광천철도문제, 태양광사업의 무분별한 마을 입지로 인한 주민 갈등, 축산 허가민원과 내포신도시 축산악취문제,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문제로 인한 민·민, 민·관 갈등은 민선 6기 동안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사회적 갈등관리 경험의 부족과 안이한 대처는 주민갈등을 부추겼고 정주여건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어 삶의 질이 저하되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발전방향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사회구성원들의 참여가 보장된 협치를 통해 이러한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군정의 중심 가치를 경제성과 효율성에만 두고 정작 사회구성원인 ‘사람중심’의 군정을 펼치지 못한 것은 ‘안 되는 일도 없고 되는 일도 없는’ 관료 출신 군수로서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고 생각합니다.

-민선7기 군정 방향은
▲민선7기의 홍성군정은 홍성군을 환황해권 경제시대를 견인할 중심도시로 준비하고,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변화에 대응한 핵심 산업경제구조의 변화를 지향하며, 내포신도시 첨단의료특화단지 조성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또한 주민참여예산제, 홍성군민청원 1,000 제도를 도입하여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실현하고 열린군수실을 운영하여 누구나 소통 가능한 홍성군을 만들겠습니다. 사람중심의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환경과 사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군민들과 함께 ‘젊은 홍성’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본인의 강점은 무엇인가
▲지난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모든 사람이 저에 대한 강점으로 인정한 것이 성실함과 전문성입니다. 공정한 홍성을 만드는 것에는 누구보다도 제가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보수성향이 뚜렷한 홍성군에서 민주당의 깃발을 지켜온 뚝심과 의연함이 미래의 홍성군을 새롭게 만들 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조직운영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것 아닌가
▲군수는 일하는 분위기를 잘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군수를 중심으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것입니다. 저는 국비확보와 특산품판매, 기업유치를 위해 뛸 것입니다.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한 인센티브를 주고, 연공서열 인사를 타파해 일 열심히 하는 행정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남편(김용일 전 홍성군수 출마자)의 적극적인 정치 참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데
▲최선경이 정치를 하는 것입니다. 왜 남편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군수가 왕이라는 인식 자체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군수가 되면 독단적으로 정책을 결정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의사결정 구조를 투명하게 해서 집행할 것입니다. 여성의 섬세함이 더 장점이 될 것입니다. 주민들과 함께하는 열린 군정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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