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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심은 어디로 … 선거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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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심은 어디로 … 선거운동 돌입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8.05.30 0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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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31명·홍성 30명 출마
너도나도 “내포 발전” 공약

6ㆍ13 지방선거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됐다. 예산 31명, 홍성 30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너도나도 내포신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다. 내포신도시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성군수에는 더불어민주당 최선경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석환 후보, 바른미래당 채현병 후보가 자웅을 겨룬다. 최선경 후보는 △내포신도시 첨단의료산업 특화단지 유치 △내포신도시 내 가족통합지원센터 설치 △내포신도시 중학교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석환 후보는 △내포순환버스 확대 및 버스터미널 신축 △내포신도시 주말농장지원센터 운영 △내포신도시에 홍성경찰서 지구대 신설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채현병 후보는 △내포신도시 가축사육제한구역 40%이상 조례 개정 △중견기업유치 △내포신도시 군립 메디컬센터 건립 등을 공약했다.
내포신도시가 포함된 홍성군나선거구와 도의원1선거구 출마자들도 한결같이 내포신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예산군수 더불어민주당 고남종 후보는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등을 약속했고 자유한국당 황선봉 후보는 덕산온천일원 관광지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주민들은 지방선거가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청에 근무하는 한 공무원은 “많은 사람들이 내포신도시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공약을 발표했는데 당락을 떠나서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터넷카페 내포천사 임기혁 운영자는 “지방선거가 내포신도시 발전을 위한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일방적인 공약이 아닌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주민들이 무엇 때문에 힘들어하는지에 대해 귀 기울여서 주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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