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제일고 총동창회 및 제38회 화합한마당축제가 모교운동장에서 지난 13일 동문, 재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를 알리는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체육행사와 노래자랑으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체육행사는 배구경기, 몸빼 입고 이어달리기, 단체줄다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기수별 장기자랑에서 동문들의 끼를 발휘해 흥겨운 자리가 이어졌다.

이일재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만큼은 모두 주체가 되어 함께 뛰고 함께 웃자”며 “학창시절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전용환 제13대 총동창회장이 재직기념패를, 윤태국·전병권·오광섭·이상보·유영숙 씨가 제37차 기별체육대회의 기여로 공로패를 받았다.

올해로 개교 66주년을 맞는 광천제일고는 그 동안 64회에 걸쳐 13만4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홍시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