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이 호스피스 환자 후원을 위한 자선바자회를 지난 14일 열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자선바자회에는 호스피스 병동 간호사 및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았다.
이번 바자회는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빛났다. 자원봉사자들은 한 달 전부터 바자회 준비를 했다.
바자회에 내놓을 떡을 만들기위해 쑥을 뜯고, 손수 김치도 담갔다. 바자회 당일에는 직접 딸기주스를 갈아 입원 및 내원 환자들에게 판매했다.
호스피스 병동 김선주 사회복지사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 덕분에 매 년 감사한 마음으로 바자회를 열고 있다”며 “올해는 바자회를 이용하는 분들이 적었지만 내년에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10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성정화 봉사자는 “몸은 고되지만 마음은 항상 기쁘다. 앞으로도 나눔봉사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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