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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선택 6·13 D-23 홍성군 지방선거구도 분석/ 군의원 나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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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선택 6·13 D-23 홍성군 지방선거구도 분석/ 군의원 나선거구
  • 이번영
  • 승인 2018.05.18 0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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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한국 자존심 대결, 내포 표심이 변수
 

민주 문병오, 이병국 - 한국 김덕배, 노길호

홍성군의회의원 나 선거구는 홍북읍, 금마, 구항, 갈산면을 관할하고 있다. 그동안 2명을 선출해 왔으나 올해 3명으로 늘었다. 4년 전 7대의원선거에서 당시 새누리당 김덕배(43.96%), 이병국(금마 거주, 37.45%) 후보가 모두 당선되고 민주당은 한 사람도 출마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는 민주당에서 5명이 참여 가장 치열한 경선전을 치뤘다. 이같은 변화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여론이 전보다 높게 나오고 젊은 인구가 2만 여명 들어온 내포신도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이 지역구 4월 말 인구는 3만7777명, 군 전체의 37.16%를 차지하며 나선거구 전체의 70.75%인 2만 6727명이 내포신도시에 살고 있다. 내포의 표심이 거의 당락을 좌우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 문병오, 이병국, 자유한국당에서 김덕배, 노길호 예비후보가 결전의 신발끈을 조이고 있다. 두 정당에서 2명씩 공천, 모두 당선시킨다는 목표로 당 대 당 자존심 대결이 되고 있다.

김덕배 홍성군의장 외 3인이 모두 첫 출마자다. 김덕배는 갈산, 이병국은 구항면에 살며 문병오, 노길호 예비후보는 내포로 이주해 온 사람들로 홍북면 토박이는 없다. 민주당 문병호와 한국당 노길호 예비후보는 중흥아파트에 함께 살며 내포 SRF열병합발전소반대위원회 위원장으로 같이 활동하다 갈라선 후보로 누가 더 주민의 지지를 받을 것인가도 관심사다.

더불어민주당 문병오(57) 예비후보는 광신대학교 신학과에 재학중이며 중흥에스클래스아파트 동대표 회장, 한국노르딕워킹연맹 충남지부 대표를 맡고 있다. 내포 SRF열병합발전소반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병국(61세) 예비후보는 구항면에 살며 갈산중학교를 졸업한 농촌지도자다.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홍성군 연합회장을 역임했다. 민주당 당원 생활을 오래 했으며 더불어민주당 홍성군 읍면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덕배(60) 예비후보는 갈산면에 살며 갈산중학교를 졸업했다. 홍성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역임했으며 초선 의원임에도 홍성군의회 의장에 출마 당선돼 7대 의회 후반기 의장이다.

자유한국당 노길호(53) 예비후보는 신성대학교 도시건설과를 졸업했다. 현재 내포시 중흥에스클래스아파트에 살며 내포쓰레기발전소반대위원회 위원장과 내포신도시 상생발전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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