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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항 출신 백승철 배우 주연작 ‘원죄’서 호연
윤진아 서울주재기자  |  wach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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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1  17: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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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승철(맨 왼쪽) 배우 주연 영화 ‘원죄’ 포스터.

4월 19일 개봉한 영화 ‘원죄’의 주연배우 백승철(48)이 ‘괴물 같은 연기력’으로 호평받고 있다.

영화 ‘원죄’를 연출한 문신구 감독은 연기력을 갖춘 배우를 발굴하고자 2년간 1500명이 넘는 오디션을 볼 정도로 캐스팅에 공을 들였다고 밝힌 바 있다. 그중 가장 먼저 캐스팅된 백승철은 목발에 의지해 걸어야만 하는 소아마비 장애인 ‘상문’ 역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종교적 원죄에 대해 탐구하는 영화 ‘원죄’는 삶의 가장 밑바닥에 있는 남자와 신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수녀의 이야기다.

영화를 연출한 문신구 감독은 “약 6분 12초의 긴 쇼트가 있었는데, 추운 날씨에 상문의 몸이 다 젖은 상태라 모든 스태프가 초긴장 상태였다. 단 한 번의 NG 없이 절정의 연기를 보여준 백승철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극찬했다.

구항면 남산리가 고향인 백승철 배우는 구항초등학교, 홍주중학교, 홍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1년 연극 ‘사랑청문회’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고, 영화 ‘군함도’, ‘곡성’, ‘황해’를 비롯해 드라마 ‘정도전’, ‘빛과 그림자’, ‘여인천하’ 등에서 크고 작은 역할을 맡으며 묵묵히 연기자의 길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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