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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경-김석환-채현병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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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경-김석환-채현병 본선 진출
  • 민웅기 기자
  • 승인 2018.05.11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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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0일 … 지방선거 대진표 확정
25명 출마 … 평균경쟁률 2.1대 1

더불어민주당 홍성군수 후보로 최선경 홍성군의원이 선출됐다. 6·13 지방선거 홍성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최선경, 자유한국당 김석환, 바른미래당 채현병 후보의 3자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지난 8일 홍성군수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7~8일 진행된 경선 여론조사 결과 오배근 전 도의원은 권리당원에게 47.11%, 일반주민 58.28%를 얻어 평균 52.67%의 지지를 획득했다. 최선경 군의원은 권리당원 52.89%, 일반주민 41.77%로 평균 47.33%의 지지에 그쳤다. 그러나 여성 가산점 25%를 더해 최종 59.16%의 득표율로 후보로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앞선 4일 홍성군의원 나 선거구 공천자를 결정했다. 5명의 후보가 나서 뜨겁게 진행된 경선 결과 문병오 중흥아파트 동대표 회장과 이병국 더불어민주당 홍성군 읍면협의회 회장이 공천을 받았다.

김기현 내포중 운영위원은 25.81%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그러나 정치신인 가산점 10%를 받지 못해 3위로 고배를 마시게 됐다. 김 예비후보는 가 선거구에 출마했던 경험을 이유로 신인 가산점을 적용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지난 6일 충남도당에 재심을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더불어민주당의 군수, 나 선거구 후보 공천으로 홍성군의 선거구별 본선 대진표가 모두 마무리됐다.
홍성군수 선거는 3선에 도전하는 김석환 군수에 최선경, 채현병 후보가 도전장을 냈다. 충남에서 유일한 여성 자치단체장 후보 출마 지역이다.


도의원 제 1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만 전 홍성읍장과 자유한국당 이상근 전 홍성군의회 의장이 무주공산을 놓고 주인 자리를 노린다. 도의원 제 2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숙, 자유한국당 이종화, 바른미래당 채승신이 본선에 나선다. 이종화와 채승신의 리턴매치에 김경숙 후보가 가세했다.

군의원 가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병희 단독 후보와 자유한국당 권영식, 김헌수, 방은희 후보, 바른미래당 노승천 후보가 뛴다. 여기에 자유한국당 도의원 1선거구 경선에 나섰던 유기복 전 도의원이 무소속으로 참여한다. ‘유기복 변수’가 가 선거구 구도에 어떤 파장을 가져올 지 관심을 모은다.

나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문병호, 이병국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덕배, 노길호 후보의 2대 2 구도로 치러진다.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은 지난 9일 출마 선언과 함께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기존 다, 라 선거구가 통합된 다 선거구는 가장 많은 후보가 포진했다. 더불어민주당 신동규, 윤용관, 정상운 후보와 자유한국당 이선균, 장재석, 황현동 후보, 녹색당 정영희 후보 등 7명이 3석을 다툰다. 자유한국당 공천 결과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던 박만 홍성군의회 부의장은 서부, 결성면 지역의 후보 당선을 위해 출마를 포기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오는 지방선거의 선거구별 정수는 총 12명. 본선 진출이 확정된 예비후보는 25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2.1대 1이다.

지방선거는 30일 후인 오는 6월 13일 실시된다. 오는 25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31일 선거운동이 개시된다. 6월 8~9일 사전투표를 거쳐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투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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