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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들과 함께한 경로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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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들과 함께한 경로잔치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8.05.08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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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성초 32차 동문체육대회
▲ 제32차 광성초 동문체육대회를 준비한 12회 동창회. 비가 와서 체육행사는 치러지지 못했다.

광성초등학교 제32차 동문체육대회가 마을 주민들과 함께한 경로잔치로 성황리 끝났다. 동문체육대회는 지난 6일 모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였지만 동문과 마을주민 등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동문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행사를 준비한 유승훈(12회) 대회장은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한 모교 운동장에서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비가 와서 체육행사는 하지 못하지만 오늘 하루만큼은 바쁜 일상의 생활을 내려놓고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고 말했다.

이의수 총동문회장은 “학생수 부족으로 모교가 2015년 폐교됐지만 우리 마음속에 모교는 영원히 살아 있다”며 “동문체육대회를 통해 동문들이 서로 이끌어주고 밀어주면서 따뜻한 우정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성초동문체육대회는 올해 첫 4개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경로잔치를 준비했다. 전세버스가 마을을 다니며 주민들을 행사장으로 이동시켰고, 동문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문화공연으로 마을 주민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1966년을 개교한 광성초는 2015년 2083명의 졸업생을 끝으로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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