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일까지 서울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홍성 출신 공예명장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박명배(68) 소목장의 작품이 한 달간 서울 시민들과 만난다.
한국문화재재단 ‘전통공예의 미(美) 탐구’ 시리즈의 첫 번째 기획전, 소반전이 4월 18일부터 5월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열린다.
이 전시에는 박명배 소목장을 비롯한 무형문화재 8명과 전통공예가 3명, 현대작가 4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4월 25일과 5월 9일, 16일 오전 10시에는 소반 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박명배 소목장은 홍성읍 대교리에서 태어나 홍주초등학교를 졸업했다.
1992년 전승공예대전에서 낙송(烙松) 기법으로 완성한 ‘의장(옷장)’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얻었다.
1998년 목공예 명장으로 지정된 데 이어, 2010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기능보유자로 인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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