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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방역대 전면 해제 … 차단방역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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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방역대 전면 해제 … 차단방역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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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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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 아산 발생 후 38일 만에 이동제한 전면 해제

지난달 17일 아산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설정된 충남의 마지막 방역대가 38일 만인 25일 부로 전면 해제된다.

충남도는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던 아산과 천안 지역에 대한 방역대 해제검사 결과, 잔존 AI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음에 따라 이곳에 내려졌던 이동제한을 전면 해제한다고 24일 밝혔다. 다만, 도는 최근 봄철 토종닭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소규모 토종닭 농가, 전통시장, 가금중개상 및 계류장 등을 중심으로 차단방역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동제한은 마지막 발생농가 살처분·소독을 완료한 시점부터 30일이 경과된 이후 해제검사를 통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야 해제할 수 있다. 이동제한이 해제되면 그동안 입식이 제한됐던 농가들은 재입식 절차를 거쳐 입식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는 4월 26일 경기도 평택 AI 발생 방역대 이동제한이 마지막으로 해제될 예정인 가운데 현재 심각단계의 위기단계도 하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AI는 지난 2016년과 혈청형이 같은 H5N6형이며, 야생조류 분변에 오염된 차량, 사람 또는 쥐·고양이 같은 야생동물 등에 의해 농장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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