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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 주민과 손잡고 ‘마음건강’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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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 주민과 손잡고 ‘마음건강’ 지킨다
  • 나지영 기자
  • 승인 2018.04.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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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보건소는 지난 11일 홍북읍 상리교회를 방문해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홍성군보건소가 각 읍면을 돌며 정신건강사업 ‘함께 발 맞추어 나가YOU’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관(官)이 주도하는 사업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이 주도하는 정신건강 환경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관내 교회와 협력해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주민대상 우울·자살척도검사,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수료한 주민 전원을 마음건강지킴이로 위촉하고 있다. 

마음건강지킴이로 위촉받은 주민들은 이웃돌보기를 통해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이웃을 보건소에 연계해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조기개입을 도울 예정이다. 사업은 올 9월까지 진행된다.

홍성군보건소 이용숙 정신보건팀장은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우리’의 문제라는 인식을 갖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마을 중심의 정신건강사업이 주민들의 마음건강을 지키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 는 바램을 밝혔다.

한편, 홍성군보건소는 이달 25일 관내 교회 11곳과 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양한 정신보건프로젝트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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