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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장사익, 충무아트센터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첫 주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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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장사익, 충무아트센터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첫 주자 선정
  • 윤진아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18.04.0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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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이 낳은 소리꾼 장사익(68)이 충무아트센터의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시리즈’ 첫 번째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장사익은 6월 2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서 ‘꽃인 듯 눈물인 듯’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충무아트센터가 새롭게 선보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시리즈’는 각 장르별로 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를 선정해 관객들과 만나게 하는 특별기획공연이다.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묵직한 애국가로 큰 감동을 전달한 장사익이 또 한 번 ‘국가대표 소리꾼’의 입지를 증명했다.

‘꽃인 듯 눈물인 듯’ 1부는 시의 향연으로 펼쳐진다. 김춘수, 마종기, 박범신의 시 구절에 장사익 특유의 음을 넣어 만든 곡들이 주를 이룬다. 2부에서는 ‘댄서의 순정’, ‘님은 먼 곳에’, ‘대전블루스’ 등 대중에게 익히 알려진 곡들을 장사익만의 목소리로 재해석한다. 이날 공연은 기타리스트 정재열을 중심으로 구성된 재즈퀸텟과 트럼펫 연주자 최선금, 해금 연주자 하고운 등이 함께 출연하는 크로스오버 형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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