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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농업공동체에 농촌 미래가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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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농업공동체에 농촌 미래가치 있다”
  • 이번영 기자
  • 승인 2018.03.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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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농림부장관 장곡 젊은협업농장 방문
▲ 장곡젊은협업농장을 방문한 김영록 농림부장관(가운데).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난 4일 장곡면 젊은협업농장을 방문 설명을 듣고 홍성지역 사회적농업 관계자들과 좌담회를 가졌다.

정민철 젊은협업농장 대표, 구자인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 주형로 정농회장 등 군내 10여개 사회적농업 관련자들과 젊은협업농장 일꾼 등 30여명이 참석하고 강혜영 농식품부농촌복지여성과장이 함께 했다.

김영록 장관은 “사회적농업 현장을 보고 배우러 왔다”고 말하며 각 단체들의 사업 내용을 소개받았다. 참가자들은 정부의 농촌 지원정책이 상부 기관과 하부 기관, 부처간에 맞지 않고 꼬리표가 붙어 애로가 많으며 실효성 없는 경우가 많다며 세련된 정책을 주문했다. 도시에서 농촌에 오는 청년들의 주거 공간이 없어 농촌 정착이 어려운 애로도 전했다.

김영록 장관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러분들이 스스로 활기차게 해내는 현장에서 희망과 밝은 미래를 보고 사회적농업에 더 열중해야겠다고 생각된다. 농촌문화 구조 공간을 재배치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며 올해 전국에 100개의 농촌임대주택을 짓는다. 월 5만원 임대료 투룸인데 수요자가 있으면 더 확대할 생각이다. 대규모 농장으로 농촌의 가치를 지키기 어렵고 소규모 농업공동체를 통해서만 우리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 포괄적 지원의 장단점이 있다. 스스로 하는 곳에 국가의 지원이 들어가야 한다. 여러분들이 스스로 문제를 풀어가는 모범 케이스가 돼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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