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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등 공동주택 거주자 절반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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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등 공동주택 거주자 절반넘어
  • 류재중
  • 승인 2002.06.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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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읍…주택보급률 100% 상회, 주택난 해소
아파트 시대가 도래했다.

부영 1, 2차 단지 아파트 1480여세대가 건설되면 아파트를 비롯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등 공동주택에 사는 세대가 홍성읍 전체 세대수의 절반이 넘는다.

홍성읍 주택보급율도 2001년도말 90.57%에서 102.7%로 높아진다. 또한 홍성읍 생활권인 홍북 동진아파트와 구항의 개나리, 청송, 무지개, 온누리아파트 등을 더하면 아파트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그밖에 군내는 금마 길현임대아파트 250세대, 광천의 지원아파트 47세대, 홍성 남장리 녹주주택 72세대 등이 건설중이다. 길현아파트는 15평형, 16평형, 18평형으로 건설중이다. 길현은 시공사의 부도로 사업자 변경중이며 당초 임대에서 분양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고 군 관계자는 말했다. 지원아파트는 총 47세대로 1개동 8층 건물로 지어진다. 지원은 대형아파트로 63평 7세대, 37평 8세대, 33평 32세대로 건설중이다. 녹주주택은 72세대 전부가 18평형으로 시공사가 당초 임대아파트로 건설를 추진했으나, 시공사는 부도나고 사업자가 변경돼 연립주택으로 건설된다.

군내는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 건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따라 주택보급률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홍성군은 지난해 9월 주공아파트 996세대 입주후에 주택보급률이 처음으로 100%를 넘겼다. 2001년도말 주택보급률은 100.11%를 기록하고 있다. 2001년말 기준으로 홍성읍과 광천읍이 각각 90.57%, 92.88%를 보였고 면지역은 모두 100%를 상회했다. 부영을 비롯 건설중인 아파트가 입주되면 군내 주택보급률은 106%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부동산 업계는 대규모아파트 건설로 유동인구가 많은 홍성지역의 특성상 주택난이 거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천복(백제공인중개사)씨는 "홍성은 전세 수요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며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져 임대아파트 수요가 상당히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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