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된 조형물은 내포신도시 내 테마광장 중 도청 인근 연결 녹지 코너에 위치한 백야 김좌진장군과 만해 한용운선생의 초상화가 도장된 조형물이다.
현재 만해·백야 조형물에는 3대의 자전거가 스틸파이프기둥에 잠금장치를 걸어놓은 채 방치되어있다. 역사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자전거보관소가 된 셈이다.
만해·백야 조형물은 홍주천년의 역사적 의미를 지닌 내포신도시를 방문하는 도민들에게 홍성의 역사 인물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 설치됐다.
주민들은 역사를 상징하는 공공조형물인 만큼 세세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 노길완 주무관은 “현장확인을 통해 조속히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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