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교육청 업무협약 체결
의견수렴 후 5월 공사 예정

홍성도서관 환경개선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홍성군과 홍성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업무협약을 통해 홍성도서관 시설개선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다짐했다.

홍성군은 올해 홍성도서관 환경개선사업으로 3억5000만원의 예산을 세웠다. 충남교육청에서도 홍성도서관을 위해 3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홍성도서관 환경개선사업의 주요 내용은 △자료실 확장 및 서가 정비 △북카페 겸 휴식공간 조성 △다목적실 개선 △각종 편의시설 보강 △주차장 정비 및 주차관제시스템 도입 등이다.

홍성도서관 정성택 관장은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도서관의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며, 공청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공사는 5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홍성도서관은 1974년 홍성읍 오관리 141-1번지에 개관해 2004년 8월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4173㎡ 부지에 연면적 2596㎡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이뤄졌다. 지난해는 20만6972명이 홍성도서관을 찾았고, 32만4403권을 대출했다.

윤종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