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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넘어선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민웅기 기자  |  mwk@h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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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9  15: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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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성당 출신 김충근 신부 사제 서품
외방선교회 소속 … “현지인 닮고 싶어”

홍성성당(주임신부 맹세영 세례자요한) 출신 김충근 제오르지오 신부가 서품을 받고 사제의 길에 나섰다. 홍성성당은 10년 만에 지난해 11월 김수형 필립보 신부 배출에 이어 겹경사를 맞았다.

김충근 신부는 지난달 18일 명동대성당에서 거행된 한국외방선교회 사제서품식에서 주례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으로부터 서품을 받고 사목자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이어 20일 홍성성당에서 첫 미사로 교인들과 함께 했다.

제오르지오 신부는 금마면 인산리에서 태어나 홍성고, 한국외대, 성균관대 법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충남인성교육원 인성지도사로 활동 중인 김한용(시몬) 씨와 한영희(마리아) 부부의 첫째이다. 2009년 한국외방선교회에 입회, 수원카톨릭대학교 입학을 통해 사제의 길을 준비했다.

김충근 신부는 “유니세프에 성금을 보내다가 직접 가서 그들을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빵을 넘어선 사랑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선교사제로서 현지인들을 닮고 싶고 물질적 도움만이 아닌 사랑을 선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외방선교회는 한국 천주교사가 설립한 최초의 해외 선교 전문 공동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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