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까지 수산물 잔치 열어
“예전과 다른 축제 보여주겠다”
‘새조개와 함께하는 수산물 대축제’가 오는 26일부터 5월 7일까지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남당항과 천수만 일원에서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잡히는 새조개는 살이 통통하고 맛이 좋아 미식가를 유혹한다. 새의 부리처럼 생겼다 해서 새조개라 부른다. 굴, 피조개, 가리비 등 싱싱한 해산물도 기다린다.
푸짐한 상품이 걸린 새조개 까기 대회도 열린다. 개막 잔치동안 인기 프로 ‘스타가요 일번지’를 녹화해 특집방송으로 전국에 송출한다.
승마 체험, 꽃마차 타기는 물론 남당항 둘레길을 걸으며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바다 낚시터, 캠핑장, 샤워장,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김만진 홍성 남당항 축제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은 “관광객들을 위해 새조개 가격을 동결했다”며 “모든 것을 관광객의 입장에서 준비했다. 예전과 다른 축제를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