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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지방선거 프리즘> 선거구별 출마예정자/ 충남도지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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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지방선거 프리즘> 선거구별 출마예정자/ 충남도지사 후보
  • 이번영
  • 승인 2017.11.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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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불출마로 3당후보 8명 몸풀기 시작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이달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3선 불출마와 중도 사퇴없이 임기를 마칠 것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충남도지사 출마 예정자들이 몸 풀기에 들어갔다.

가장 달아오른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충남에서도 지지 여론이 올라가 역사상 처음으로 자유한국당을 앞서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지난달 18일 홍성읍 청담컨벤션웨딩홀에서 홍성·예산지역 당원단합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도지사 출마가 확실시되는 인사 3명이 나란히 강사로 초청됐다. 양승조(58)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박수현(52) 청와대 대변인, 복기왕(49) 아산시장이다. 박수현 대변인은 최근 전병헌 정무수석 후임으로 제안을 받았으나 고사한 것으로 전해져 도지사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다. 대표적인 안희정계로 분류되는 박 대변인에 대해 안희정 프레임에 갇혀 확장성이 없을 것이라며 양승조, 복기왕 후보자의 공격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한국당은 이달 15일 원내대표 선출대회, 친박과 비박간 투쟁, 보수당과 통합 문제 등으로 혼란스러운데다가 정당 지지도가 올라가지 않고 있어 충남도지사 선거전은 우선 순위가 밀려난 분위기다. 이명수(62) 국회의원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으며 홍성의 홍문표(69)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정진석(56)의원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이의원과 홍의원은 3선의원이며 정의원은 4선이다.

국민의당에서는 조규선(68) 전 서산시장과 김용필(51) 충남도의원이 출마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위 거론자들 중 현직 국회의원들은 쉽게 결정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도지사에 출마하려면 국회의원을 사임, 2년의 임기를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당선이 확실하지 않으면 결정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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