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단지 내 예정 … 내년 상반기 목표
아동·청소년 위한 복지공간으로 조성
홍성군이 내포신도시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가칭)아동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홍성군의회 방은희 의원은 지난달 27일 임시회 군정질문에서 내포신도시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 복지시설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방 의원은 “내포신도시 어린이 및 청소년 인구는 6397명으로 광천읍 청소년 인구보다 5배는 많지만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문화복지공간은 전무하다”며“상황이 이렇다보니 아이들이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고, 게일방이나 오락실, 인적이 드문 공원을 전전하고 있어 탈선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은희 의원의 질문에 대해 김석환 군수는 아동통합지원센터와 관련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내포신도시 LH아파트 단지 내 623㎡에 청소년동아리방, 방과후돌봄센터 및 사무실, 작은도서관, 가족카페, 공동육아나눔센터 등을 내년 상반기 중에 만들겠다는 것이다. 약 4억 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LH와 협의중이다.
김석환 군수는 “내포신도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것이며 지금 당장 복지공간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빠른 시일 안에 아통통합지원센터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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