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대 원톄쥔 교수 밝맑도서관 강연
원톄쥔 중국 인민대학 교수가 지난달 25일 홍동밝맑도서관에서 중국의 3농정책에 대한 가연과 좌담회를 열었다.
‘한중농촌의 지속가능성 모색’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그는 중국 농촌이 공업화에 의해 파괴된 상황에서 3농에 의한 자기 회복을 돕기 위해 ‘향촌건설운동’을 실천하고 협동조합을 통한 농민의 조직화 했다고 소개했다. 그를 위해 농민 조직, 도시 노동자 조직, 대학생 훈련, 소비자와 도시중산층 조직, 문화인들의 귀촌 등 5가지 그릅으로 나눠 진행되었다고 말했다.
원교수는 개혁 개방 이후 성장과 효율 중심의 서양식 산업화 논리가 득세한 중국에서 3농(농민, 농촌, 농업) 문제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주장해 국가적 핵심의제로 만든 학자이자 실천가이다. 그의 강연회는 충남연구원을 비롯해 한살림, 두레, 행복중심 등 3개 생협과 함께열었으며 홍성에서는 정농회, 마을학회일소공도, 홍동밝맑도서관이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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