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면 신곡리 국도 21호선 일명 ‘꼬불간’ 부근에서 이중 추돌로 동승자 2명이 사망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홍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낮 1시 7분경 장성삼거리에서 예산 쪽으로 가던 엑센트 차량이 길가에 주차돼 있던 트레일러를 들이받고 회전해 같은 방향으로 운행하던 포르쉐 차량과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엑센트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2명이 차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두 동승자는 예산과 천안의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치료 중 사망했다. 사고차량 운전자들도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홍성경찰서 경비교통과 관계자는 “안전운전과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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