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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전국 막걸리축제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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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전국 막걸리축제 유치 추진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7.09.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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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개최 희망 … 막걸리협회와 협의 중
▲ 올해 9월 초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 막걸리 페스티벌 모습. 홍성군은 내년에 홍예공원에서 막걸리축제 개최를 추진 중이다. 사진제공=막걸리 페스티벌 홈페이지

홍성군이 내년에 전국 막걸리축제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2018년 홍주 지명 탄생 천년의 해를 기념하고, 유기농업특구에서 생산된 쌀을 활용한 막걸리를 출시함으로써 쌀 소비촉진을 꾀하기 위해 막걸리축제 유치를 추진하게 됐다는 것이다. 또한 충남도청이 자리한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에서 축제를 개최함으로 내포신도시 홍보 뿐 아니라 기업유치 활동도 함께 병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총사업비는 약 3억 원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충남도, 홍성군이 주최하고 한국막걸리협회가 주관하는 방식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주요 행사와 프로그램은 △전국 막걸리 시음 및 판매 △막걸리 가을음악회 △가족영화상영 △막걸리 가왕대전 △막걸리 족욕체험 △막걸리 놀이터 운영 △막걸리 캐릭터 퍼포먼스 등이다.

홍성군 관계자는 “충남도와 함께 막걸리축제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에 홍성에서 막걸리축제가 열리면 홍주천년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지역특산물 홍보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쌀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늦어도 다음달에는 유치 여부가 확정될 것”이라며 “홍성에서 막걸리축제가 개최된다면 호응도에 따라 계속해서 축제를 여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막걸리축제는 매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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