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산업현장의 연구·개발(R&D)과 인력 양성 그리고 고용 등을 선순환 하는 것을 돕는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충남도의회는 이종화<사진> 의원(홍성2)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산학융합원 설립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를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제299회 임시회에서 심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충남 산학융합원은 기존 생산 중심의 산업단지에서 생산, 교육,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재창조하여 근로자에게 평생 교육 기회를 제공, 근로생활 질을 향상 시키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하지만, 충남도에서 매년 출연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뚜렷한 지원 근거가 부족해 조례 제정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대두해 왔다.
이 조례가 상임위 심의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하면 도 지원을 통해 교육프로그램 기획 및 제공·평가, 직업능력진단 및 커리어패스 설계 컨설팅, 산학협력 사업 기획 등의 사업 수행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연구개발 프로젝트 지원 등 산학융합원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조례를 대표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학융합원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산업맞춤형 인재로 육성되기를 희망한다”며 “도내 기업과 지역 인재 등이 윈-윈(Win-Win)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종화 의원 발의 … 지역 인재·기업 윈-윈 등 지역 산업 발전 기대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