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꿈꾸는 예술제’가 오는 14일 오후 7시 홍주문화회관에서 충남장애인부모회 홍성지회(회장 엄기문) 주관으로 열린다. ‘꿈꾸는 예술제’는 초·중·고 특수학급 발달장애 아이들을 위해 지난 2012년 시작됐다.

올해 공연은 △홍성군장애인부모회 ‘해밀중창단’ △홍남초 ‘흥겨운 난타’ △광천제일고 ‘아름다운 작은 기타소리 우쿨렐레 연주’ △내포초·한울초 ‘신나는 리듬악기와 율동의 환상적인 조합’ △홍성초 ‘좋아좋아 노래에 맞춰 컵을 두드리며 신나는 춤을’ △홍동초·홍동중 ‘형님과 아우가 함께하는 찰떡호흡 즐거운 난타’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소리와 몸짓으로 하는 난타’ △홍성여고 ‘아름다운 멜로디와 손으로 전하는 언어’ △홍성고 ‘여러 가지 악기가 만들어내는 하나 된 예쁜 소리’ 등으로 꾸며진다.

엄기문 회장은 “해마다 준비해 온 꿈꾸는 예술제가 벌써 여섯 번째 걸음을 떼었다”며 “여섯 걸음만큼 아이들이 컸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꿈꾸는 미래에 다가섰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제 모든 순서마다 아낌없는 격려와 호응을 보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노진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