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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옛 새우젓특화단지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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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옛 새우젓특화단지 매각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7.03.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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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이 홍성군이 은하면 장척리에 위치한 옛 새우젓특화단지를 매각한다. 홍성과 보령을 연결하는 21호 국도변에 위치해 있다.
51억2600만 원 … 30일까지 입찰 공고
은하면 장척리 위치 … 토지 2만4922㎡

홍성군이 은하면 장척리에 위치한 옛 새우젓특화단지를 매각한다.

군에 따르면 옛 새우젓특화단지의 토지는 2만4922㎡이고, 2동의 건물이 있다. 또한 17그루의 나무가 있다. 오는 30일까지 입찰공고를 통해 매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예정가격은 토지 31억5800만 원, 건물 19억5000만 원, 수목 960만 원 등 51억2600만 원이다.

옛 새우젓특화단지는 행정자치부 특별교부금 8억7000만 원이 지원되는 지역특화시장 조성사업으로 2003년 9월 만들어졌다. 개장 당시 예식장과 22개의 새우젓 판매장이 들어섰다. 이후 새우젓 판매가 예상만큼 이뤄지지 않자 판매장이 하나 둘 자취를 감췄고, 결국 2008년 홍성군이 부지와 건물을 매입했다.

군에서는 매입한 건물에 ‘토굴햄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이마저도 사정이 여의치 않아 한우먹거리타운 조성사업으로 공간 활용 계획을 바꿨다. 그렇지만 한우먹거리타운 조성도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아 홍성군에서는 2011년 홍성군의회의 승인을 받아 매각 결정을 내렸다.

2012년 감정평가액은 55억4800만 원으로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일반경쟁 공매를 실시했지만 4차까지 유찰됐다. 2015년에도 경쟁입찰을 했지만 4차까지 유찰됐고, 이후 수의계약을 추진했지만 매각이 이뤄지지 않았다. 재무과 관계자는 “2회 유찰 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근거해 수의계약 및 공인중개사 중개 의뢰 등을 통한 매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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