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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면 빠르면 4~5월 읍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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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면 빠르면 4~5월 읍 승격
  • 민웅기 기자
  • 승인 2017.01.10 14:39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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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도에 승격신청서 제출
행정안전부 승인 4~5월 예상
군 “늦어도 상반기 안에 완료”
읍 청사는 2018년 완공 예정

홍북면이 빠르면 오는 4~5월 읍으로 승격될 전망이다. 급증하는 인구에 걸 맞는 행정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

홍성군은 지난 4일 충청남도에 ‘홍북읍 승격 승인 요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행정안전부 검토, 국무회의 등을 거쳐 4~5월 쯤 승인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인섭 홍성군청 행정지원과장은 “5월 경 관련 조례 개정, 공포 후 늦어도 상반기 안에 읍 승격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읍 승격 기준은 인구 2만 이상, 시가지 인구비율 40% 이상, 도시적 산업종사 가구 비율 40% 이다. 홍북면은 이미 3개 조건을 충족한 상태이다. 내포신도시 입주에 힘입어 2016년 말 현재 인구가 2만4087명이다.

군은 읍 승격 추진과 함께 현 홍북면청사 옆 부지를 매입해 2018년까지 읍청사를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예산에 부지 매입비 11억 원을 책정했다. 위치와 관련 이견이 제기되고 있으나 원안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읍 승격 추진에 앞서 지난해 말 행정구역을 조정했다. 내포신도시 지역인 신경리를 9개 행정리로 늘였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홍북면 행정구역은 총 38개 행정리에 177개 반으로 변경됐다.

한편 홍성군은 당초 연말기준 인구가 2만 명 이상인 상태로 연속 2년 유지돼야 읍 승격 신청이 가능하다는 행안부의 ‘행정구역 조정업무 처리에 관한 규칙’이 법제 심사에 들어가자 2018년 1월 승격을 추진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 규칙의 법제 심사가 상위법인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을 위해 중단되면서 이번에 앞당겨 신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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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사람 2017-01-16 18:05:03
이 기회에 홍북면과 삽교읍을 통합 및 도농복합도시로 만들어 내포시를 출범해야 합니다. 주민자치의 원리에 따라 주민의 의견 수렴을 거쳐 홍성군과 예산군에서 완전히 독립해야 합니다. 계룡시도 논산시에서 분리하여 도농복합도시가 되었습니다.

내포인 2017-01-14 23:36:23
홍북면 내포에 유입된 입주민의 세수를 축사 분뇨냄세 제거를을 위한 보상비로 우선사용하십시요
그게 순리이며 내포라는 행정구역 명칭이 없는 점을 감안 순수한 신경리내포관할만 내포읍으로 승격시키던지 홍북면을 내포읍으로 승격하는것이 타당합니다 명칭의 연속성과 내포신도시라는 명칭에 걸맞게 내포읍으로 하시고 그리고 내포 관리 인수를 홍성군은 조속히 하고 홍예공원 길거리 청소 관리를 제대로 하시어야겠습니다

내포사랑 2017-01-14 00:30:38
홍북면이 읍으로 승격되는되는 건 내포신도시로 이주한 이주민 때문에 승격되는거 아닌가요? 홍북읍이아니라 내포읍으로 승격되는게 맞는거죠! 내포사는 사람들은 내포신도시 산다고 하지 홍북면 산다고 안합니다. 덜떨어진 행정처리에 답답하네요... 홍성군이 10만명이 넘은것도 전부 내포신도시 영향인데 세수증가가 내포주민들에게 와닿지 못하는거 같아. 올바른 행정서비스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경남인 2017-01-13 10:09:23
홍북면에 위치한 내포를 가지고 무슨 작당을 하는가 행정써비스를 위한다면 내포에 건물을 신축하는 것이 맞다 또한 별도로 독립시켜라 홍성군은 세수만 받아 챙기고 내포를 위해 무었을 제공하고있는가
버스노선의 불합리 의료처우의 불편함 생활기반의 부실 홍성군수는 세금만 챙기지말고 내포의 세수 부분을 재투자하시라 청소를 제대로 하여주시는가 나뒹구는 쓰레기들...홍북읍이 아니라 내포읍으로 명칭변경하시라

푸른마을 2017-01-11 19:10:53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요자 즉 홍북면 주민 대부분은 내포신도시에 거주하고 있는데, 홍북읍사무소는 내포신도시 밖에 짓겠다고 계획을 세워놓고 급증하는 인구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선전하고 있다니, 전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이렇게 할려면 차라리 조용히 시행하시지요, 내포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매우 불쾌합니다. 내포신도시 주민들을 우롱하고 있는 처사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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