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이사회, 부지매입 승인
장소는 미정 … 2020년 개관 목표
수영장·실내체육관 들어설 예정

내포신도시에 수영장을 포함한 종합스포츠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충남도체육회는 지난 26일 이사회를 갖고 충남체육회관과 종합스포츠센터 부지매입 안건을 승인했다. 내포신도시에 약 6000평의 땅을 매입해 2020년까지 충남체육회관과 종합스포츠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충남체육회 관계자는 “충남 체육진흥기금을 부지매입비로 사용할 계획”이라며 “현재 63억 원이 조성돼 있는데 20억 원을 부지매입비로, 나머지는 건축비로 승인됐다”고 말했다. 또한 “충남체육회관과 함께 지어질 종합스포츠센터에는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다목적강당 등이 들어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다. 부지매입 안건이 승인된 만큼 적절한 장소가 어디인지를 찾을 것이다. 내년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 2020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