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 김좌진 장군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자 해마다 청산리대첩 승리일인 10월 25일을 기념해 추모제가 열린다.

‘제86주기 백야 김좌진장군 추모제’가 지난달 29일 갈산면 행산리 김좌진 장군 사당인 백야사에서 홍성군 주최, 홍성군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사)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공동주관으로 내·외빈, 유족, 학생, 일반인 등 추모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추모제는 추념사, 추모사, 헌화 및 분향 등으로 진행됐다.

갈산고등학교 1학년 유지수 학생은 “김좌진 장군님의 애국정신과 독립운동 덕분에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이라”며 “학생들과 모든 사람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