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운동 중 … 조만간 신청서 제출
홍성에 중학교 야구부 창단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홍성군야구협회(회장 노승천)는 중학교 야구부 창단을 위한 각계 기관사회단체장의 서명운동을 진행 중이다.
김석환 홍성군수와 김덕배 홍성군의장 등 20여 명이 야구부 창단을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서명을 했다.
노승천 회장은 “홍성의 유망주들이 실력은 있는데 홍성에 중학교 야구부가 없다보니 어쩔수 없이 야구를 그만두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홍성에는 리틀야구단이 있다. 지난해 9월 27일 창단한 홍성군리틀야구단은 선수반 15명, 취미반 29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반은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매주 6회 홍성읍 남장리 남장야구장에서 운동을 한다.
취미반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내포야구장에서 연습을 한다. 지난 7월 충남리틀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노승천 회장은 “홍성 출신 선수들이 홍성에서 마음놓고 훈련하며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중학교 야구부 창단은 반드시 필요하다. 야구부 창단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야구협회는 조만간 충남도교육청에 중학교 야구부 창단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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