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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인구 9월 기준 1만864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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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인구 9월 기준 1만8643명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6.10.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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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351명 늘어 … 아파트 입주는 정체

 
내포신도시 인구가 지난달 말 기준 1만8643명을 기록했다. 올해 1월보다 7351명이 늘었다. 인구는 늘었지만 아파트 입주는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홍성군과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달 홍북면 신경리는 6712세대 1만8509명을 기록했다. 1월보다 7361명이 늘었다. 삽교읍 목리는 58세대 134명으로 1월보다 10명 줄었다. 경남아너스빌 입주가 시작된 2월과 중흥에스클래스와 모아엘가 입주가 본격 시작된 5월을 제외하고 내포신도시 인구는 평균 매달 4.48%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LH아파트를 비롯해 올해 준공된 아파트의 인구도 계속 늘고 있지만 최근 아파트 입주율은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LH아파트는 6월에 1406세대를 기록했는데 7월 1420세대, 8월 1425세대, 9월 1432세대 등 최근 3개월 동안 26세대가 늘었다. 중흥에스클래스도 7월 1065세대, 8월 1129세대, 9월 1170세대 등 최근 두 달 동안 105세대 만 늘었다. 모아엘가는 7월 460세대, 8월 603세대, 9월 685세대로 최근 두 달 동안 225세대가 늘었다. 경남아너스빌은 6월 541세대, 7월 592세대, 8월 621세대, 9월 644세대 등 최근 3개월 동안 103세대가 늘었다.

지난달 말 기준 LH아파트의 입주율은 67%이다. 전체 2127세대 중 1432세대가 입주했다. 중흥에스클래스는 1660세대 중 1170세대가 입주해 70%의 입주율을 기록했다. 올해 4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모아엘가는 전체 1260세대 중 685세대가 입주를 마쳐 54%의 입주율을 기록했다. 990세대의 경남아너스빌은 644세대가 입주를 해서 65%의 입주율을 기록했다. 공무원 임대아파트인 상록아파트는 497세대 중 64세대인 13%만 입주를 했다.

내포신도시에서 공인중개소를 운영하는 김모 씨는 “아파트 입주율에서 알 수 있듯 내포신도시 인구는 어느 정도 정점에 도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며 “기업과 병원, 대학 유치 등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내포신도시는 10만 도시가 아닌 자칫 인구 2~3만의 소규모 도시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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