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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이전 기획단 곧 가동 심지사 국감서 "내년부터 활동" 밝혀 홍성등 내포지역 이전 추진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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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이전 기획단 곧 가동 심지사 국감서 "내년부터 활동" 밝혀 홍성등 내포지역 이전 추진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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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1999.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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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도지사가 내년도에 '도청이전 기획단'을 가동, 도청이전을 추진하겠다.
심대평 도지사가 내년도에 '도청이전 기획단'을 가동, 도청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지사는 지난 13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농림 해양 수산위원회국정감사에서 도청이전 추진일정을 묻는 이완구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완구 의원은 "전남도의 이전후보지가 이미 확정 됐고 경북도도 지난 8월 도청이전실무기획단을 구성 했다"며 "본격 적인 도청이전 논의를 위해 내년도 쯤도청이전기획단을 구성할 용의가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대해 심지사는 "IMF이후 도민의사 분열과 재원 마련의 어려움으로 도청이전 논의를 유보시켰다"며 "93년 6월 도청 이전기획단설치조례를 제정해 놓은만큼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내년부터 기획단을 재 가동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동안 잠잠했던 충남 도청의 이전 움직임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최근 충남 서북부지역 9개 시군을 중심 으로 한 내포지방 도청이전추진위원회(회장 남문우,변호사)가 활동재개를 서두르고 있다.

이에따라 논산, 공주, 보령 등 다른 시,군들도 도청 이전의 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유치경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홍성지역을 중심으로 결성된 내포지방 도청유치추진위원회는 인근 예산,청양, 당진, 서산을 비롯 8개시군에 도청유치 추진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오는 12월 발기인대회와 창립총회를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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