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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리 마을 역사·문화 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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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리 마을 역사·문화 책 발간
  • 김미성 기자
  • 승인 2016.08.16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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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직접 기록하고 정리
지리·문화·성씨·미래 수록

장곡면 신동리 주민들이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스스로 기록하고 정리한 책이 출간됐다.

‘신동리 마을사편찬위원회(위원장 오필승)’는 지난달 30일 자로 <신동리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발간했다.

이 책은 A4(210x297mm)크기, 82쪽 분량으로 △신동리 지리와 경관 △신동리 마을의 역사 △신동리에 터를 잡은 성씨들 △일제강점기의 신동리 △새롭게 태어난 ‘신동 오누이마을’ △멈추지 않고 오늘도 달리는 신동리 등으로 구성 됐다.

‘신동 8경’의 수려한 자연 풍경과, 일제 강점기를 지나온 신동리 사람들의 삶을 기록한 흑백사진 등도 수록됐다. 신동리 사람들의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역사적 발자취를 비교적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 마을은 2015년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도농순환 행복마을 사업’에 선정돼 신동리 마을박물관 만들기 사업을 진행 했다. 이를 계기로 신동리 마을주민들은 2013년 ‘정 들면 고향 신동리 마을신문’을 발행 했다. 신문을 발행 하면서 마을의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2015년 11월 ‘신동리 역사홍보관’을 개관 했다. 이어 마을사람들, 공주대 이해준 교수, 공주대문화유산대학원생들이 함께 마을의 역사자료를 조사하고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이 책을 출간했다.

신동리마을사편찬위 오필승 위원장은 “역사는 기록될 때 의미가 있고 후대로 이어갈 수 있다”며 “이 책은 농촌의 과거를 통해 미래의 가치를 알리고 발자취를 남기는데 의미”가 있다고 했다.

한편 <신동리 마을의 역사와 문화>는 500부 발행 됐고, 이 책에 관심 있는 독자는 오필승 위원장을 통해 전달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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